"흠...좀 더 생각해봅시다." - 대화와 피드백의 오해들 - BizSpring BLOG
핵심 요약
- 문화권에 따라 피드백 표현이 간접적이거나 직접적으로 해석되어 오해가 생길 수 있음을 HBR 아티클을 인용해 설명합니다.
- 영국식(간접표현)과 독일식(직접표현) 피드백 스타일의 차이를 구체적 예문으로 비교합니다.
- 미묘한 내용은 이메일보다 대면이나 전화로 소통해야 오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 중요한 회의는 '결정사항과 실행항목' 중심으로 회의록을 작성해 공유할 것을 권장합니다.
- 모호한 표현을 들으면 직접 되물어 Yes/No로 명확히 확인하는 방법을 해결책으로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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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좀 더 생각해봅시다.” – 대화와 피드백의 오해들
2014년 02월 27일 2023년 04월 19일
인사이트
어떤 기획안을 검토하는 회의에서 리더가
“흠…좀 더 고민해봅시다.” 라고 이야기한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A : “좋지 않은 생각이니, 하지말고 보류하라”
B : “좋은 아이디어이니 더 연구해봅시다.”
아마도 표정과 자세, 억양에 따라 다를텐데요, 이 것에 대해 HBR.org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다룬 글이 있길래 유심히 읽어보았습니다.
구체적 스토리를 확인해보시려면 “How To Say “This Is Crap” In Different Cultures ( ‘이건 쓰레기야’를 다른 문화권에서는 어떻게 표현하나? )” 를 읽어보세요.
http://blogs.hbr.org/2014/02/how-to-say-this-is-crap-in-different-cultures/
(영국식 표현문장과 그것이 어떻게 영국식과 독일식으로 번역되는지 표가 들어있답니다.)
내용을 보니, 특히 문화권에 따라 다르고, 크게는 영국문화 독일문화 스타일로 나눠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 영국식(간접표현) : 피드백이나 비판을 할 때 최대한 간접적으로 돌려서 부드럽게 말한다고 합니다. 눈치껏 잘 판단해야 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 독일식(직접표현) : 의견 표현시 최대한 강하고 명확하게 강조한다고 합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해석된다고 하는데요.
예) “아마도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요…”
– 간접표현문화권 : “이건 명령이야, 명령대로 하거나 (너 맘대로 할것이면 결과에 대해 변명도 준비하고) 책임질 준비를 해”
– 직접표현문화권 : “내 제안을 검토해보고 괜찮으면 한번 해봐”
예) “다른 경우/선택지에 대해서도 고려해보시겠어요?”
– 간접 : “당신의 아이디어는 좋지 않군, 다른 것을 준비해봐”
– 직접 : “아직 최종결정 되지 않았고 지금 우리는 계속 연구/검토 중인 것이야”
예) “오…흥미롭군요”
– 간접 : “난 그것이 싫어! (장난하지마. 난 거절할거야) “
– 직접 : “인상적인데? 궁금해지는 군”
표현으로는 영국식/독일식 이야기는 나오고 있습니다만,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거의 반반정도씩인 것 같습니다. (뭐 속마음은 알 수 없지만서도…^^)
원래 어릴 때 부터 ‘눈치’가 없는 저로서는 독일식 표현방법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버씽킹(Over Thinking) 안해도 되니 편해서 목표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 무슨일이 생겨도 잠 잘잡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기도 한 것 같아요…..)
삼천포) 오버씽킹에 대해서는 ‘노는 만큼 성공한다 (김정운 저)’에서 ‘오버씽킹’한 글이 있기도 합니다. ^^ – http://mbablogger.net/?p=4461
제가 생각한 해결책
어찌되었건, 이런 생각/관점의 차이로 인해서 동일한 이야기를 나누고, 회의를 해도 생각과 행동이 다르게 되고, 피드백에 대한 해석도 다르게 되는데요. 해결책을 아래처럼 생각해봤습니다.
– 이메일이나 문서로 하게 되면 표정과 뉘앙스가 없으니, 미묘한(?) 내용이면 꼭 얼굴보고 이야기 해야겠다. 아니면 전화를 이용하는 것이죠.
( 이메일과 전화를 이용해야할 때를 잘 구분해야 한다는 것은 ’20 Things I’ve Learned as an Entrepreneur (내가 사업을 하면서 배운 20가지)’ 라는 책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 https://blog.bizspring.co.kr/16169
– 중요한 회의라면, ‘결정내용과 실행을 할 항목’ 중심으로 회의록을 작성해서 공유하고 서로 확인하고 보완합니다.
(그냥 누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적는 것은 안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합의한 내용을 최대한 오해없게 구체적으로 실행할 내용 중심으로 적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간접적 모호한 표현을 하면, 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겁니다 “그러면 이렇게 저렇게 하자는 건가요?” 라고 말이지요. 그러면 다시 진짜 의견을 Yes/No 로 이야기 해주지 않을까요? (간접적 문화에서는 말이 안되는 행동일까요? -.-;)
일은 일대로 정리하면서도, 사람은 역시 ‘감정의 동물’이니 윤활유는 항상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어울림을 세련됨(?)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 To read the original article that inspired this story, please visit this link – ‘ http://blogs.hbr.org/2014/02/how-to-say-this-is-crap-in-different-cultu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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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영국식 표현과 독일식 표현의 차이가 뭔가요?
영국식은 피드백이나 비판을 최대한 간접적으로 돌려 말하는 스타일이고, 독일식은 의견을 강하고 명확하게 문자 그대로 표현하는 스타일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선택지도 고려해보시겠어요?'라는 말이 간접문화에서는 '아이디어가 별로다'는 뜻이 될 수 있지만, 직접문화에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는 뜻일 수 있습니다.
오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소통해야 하나요?
미묘한 내용은 이메일이나 문서보다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거나 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합니다. 표정과 뉘앙스가 없는 텍스트 소통은 해석 차이를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의록은 어떻게 작성하는 게 좋다고 하나요?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나열하기보다는 '결정내용과 실행할 항목' 중심으로 작성해 공유하고 서로 확인·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상대방의 말이 모호할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간접적이고 모호한 표현을 들으면 '그러면 이렇게 하자는 건가요?'처럼 직접 되물어 Yes/No로 진짜 의견을 확인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 글은 어떤 자료를 참고해서 쓰였나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org)에 실린 'How To Say This Is Crap In Different Cultures'라는 글을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